액와부(겨드랑이)부위의 땀샘의 이상으로 특이한 냄새를 풍겨 자기자신뿐 아니라 주위사람을 불쾌하게 할 수도 있으며 그로 인해 사회 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일컫는 말로 "겨드랑이내", "취한증", 혹은 "암내"라고도 이야기합니다.
땀샘중에서 아포크린 땀샘의 과다 혹은 이상분비로 인해 암내라고 불리는 불쾌감을 주는 냄새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액취증은 대부분 젊은 성인에서 잘 생기고 여름철에 더 심하여 동양에서는 가족력을 보이는 예가 많습니다. 하지만 환자의 20%정도는 유전과 상관없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액취증은 땀이 많이 나는 여름철이나 운동 후에 증상이 심해지며 정신적 스트레스를 유발합니다.
다한증은 땀이 과다하여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더위가 심하거나 운동 후와 같이 체온이 올라가는 경우가 아닌데도 땀이 지나치게 많이 난다면 다한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전신질환, 약물과 연관되어 다한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당뇨병, 울혈성 심부전, 갑상선기능항진증, 폐경, 항우울제, 부정맥제의 부작용 등으로 인하여 땀이 많이 날 수 있습니다.